
오늘 아침 아침에 눈뜨자마자 너무 감동을 받아버렸다
눈 뜨자마자 폰을 확인했는데(뇌 워밍업 루틴임)
웹진 피드백 메일이 와있었음........................
솔직히 나는 이번에 피드백을 5개, 아니 3개만 받아도 감지덕지일거라 생각하고있었는데,
(왜냐면 이번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도 너무 괴롭고, 개연성 없는 노잼 글이라 생각하고 있었음...)
확인해보니 스무개가 넘는 피드백이 도착해있어서 깜짝놀람ㅠㅠ
다른분들에 비해 적을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결코 적지않은 수의 피드백이라....너무너무 감동적이었은.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이 한마디로도 너무 고마울 것 같은데, 다들 열심열심 정성스러운 피드백을 적어주셔서 2차감동..
다양한 감상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이 재밌었는지 알수있었고, 내 의도와는 좀 달랐지만 읽는 입장에 따라 이렇게 받아들여질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을 좀 더 느.좋으로 해석해주신 분도 계셔서 헙 해버림
단순 감상일뿐이라도 정말정말 도움이 되는 감상문이자 피드백들이었다..... 흑흑ㅜㅜ
그리곸ㅋ나도 나름 열심히 피드백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내가 쓴 피드백 글들이 너무 허접해보일정도로... 정성스럽게 써주신분들이 많아서 식겁함
말을 재밌게해주시는분들이 참 많어
아래로는 인상깊었던 피드백 몇가지를 캡쳐해봤다....




이것 외에도 원작 영화를 안봤는데, 글을 읽고 영화 보고싶어졌다는 반응이랑
첨부된 음악이랑 글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너무 감동적이고 뿌듯했떠염..
왜냐면 영화랑 음악 들으면서 생각났던 스토리들을 마구마구 휘갈겨내서 탄생시킨 글이라 ㅎㅎ
다른 피드백들도 넘넘 소중해서 갠홈에 비밀글로 박제시켜놔야겟음ㅠㅠ
글을 쓰면서 초반엔 재밌었지만, 점점 쓰다보니 생각했던 스토리랑 완.전. 달라진 전개에다가, 중간에 급조한 설정들 때문에 후반에 가서는 억지로 꾸역꾸역 쓴 느낌이 없지않아있는데... 재밌게 감상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너무 기뻤다.///
쓰다보니까 너무 주절주절 길게 써버림 ㅁㅊ
뭔가 감정기록용으로 썼는데 나중에 창피해지면 어쩌지ㅎㅎ..그래도 이 기분을 박제시키고파.
계속계속 연성 할수 있게하는 원동력인 거야 이 감정이...(동인녀의 감정ㄹㅇ)
끝으로, 웹진에 첨부했던 음악을 소개하면서 이만 줄인다...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the death of you and me
https://youtu.be/ThXZ78l-DiA?feature=shared